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뉴스
품목
품목
국가
국가
통관
통관
자료
자료
통계
통계
통합검색
검색하기
닫기
전체메뉴
뉴스
품목
국가
통관
자료
통계
수출입
통계조회
수출종합
지원시스템
맞춤형 정보 서비스 신청
SNS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해외시장동향
뉴스
수출뉴스
기간, 검색어를 선택/입력할 수 있습니다.
구분
전체
해외시장동향
비관세장벽 이슈
수출입동향
기간
전체
1일
1개월
1년
직접입력
~
검색어
전체
제목
내용
국가
검색
총 : 7건(1/1 page)
해외시장동향
[중국] 2024년 유제품 시장 트렌드 (2)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분유
등록일
2024-03-04
조회
1899
[중국] 2024년 유제품 시장 트렌드 (2)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분유 2023년 중국 유제품 시장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가운데, 유제품 기업들은 일시적인 포화상태로 인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유제품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 추세 속 세분화된 유제품 부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00여개 유제품 중 2023년 기준 신제품을 샘플로 하여 어떤 변화 포인트가 있는지 유제품 시장 트렌드로 추출하여 2024년 유제품 혁신에 참고할만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세분화된 유제품 부류 중 우유 및 치즈 내용을 담은 지난 유제품 시장 트렌드 1편에 이어, 이번 2편에는 요구르트 및 아이스크림 그리고 분유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1. 요구르트의 풍미, 식감, 영양 등 전반적인 업그레이드 ► 사극, 자리, 버터, 콜라 등 요구르트 맛의 새로운 도전 2023년에 출시된 요구르트 신제품은 기존 과일 맛과 달리 풍미 변화에 매우 창의적이다. 티엔룬(天润)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사극(沙棘, 바다갈매나무속 열매), 자리(刺梨, 바늘까치밥나무 열매)맛 요구르트 신제품을 출시하였고, 안무시(安慕希)는 블랙초코 요구르트를 출시하였으며, Yoplait는 진한 검은깨맛 요구르트를 출시하였다. 또한, 탄산도 풍미 혁신의 중요한 요소가 되어 다양한 제품에 첨가되었다. 신시왕(新希望)에서 출시한 콜라 스파클링 발효유, 안무시(安慕希)에서 출시한 버터 맥주 스파클링 요구르트 등이 있다. ► 다양해진 식감과 요구르트 먹는 새로운 방법 제안 2023년에 낙유(酪乳, 주요성분 중 생우유 외 크림 함유)는 중국 요구르트 시장의 다크호스가 되었다. 낙유는 일반 요구르트에 비해 식감이 더 부드럽고 다양한 간식과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린다. 베이하이무창(北海牧场), 멍뉴(蒙牛), 신시왕(新希望), 티엔룬(天润) 등 브랜드에서 다양한 맛의 낙유 요구르트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그리고 영양 성분이 풍부한 곡물 요구르트는 2023년 요구르트 브랜드 발전의 새로운 방향이 되었으며 식사대용품 중의 하나가 되었다. 소비자는 다양한 풍미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만감도 느낄 수 있다. 우다오(吾岛)에서 그래놀라 요구르트 시리즈를 출시하였고, 러순(乐纯)에서 코코아 쿠키 블랙초크 귀리 요구르트를 출시하였고, 멍뉴(蒙牛)에서 비빔 요구르트를 출시하였다. 또한, 2023년 요구르트 신상품을 분석해 본 결과, 요구르트와 아이스크림의 개념이 점차 모호해지고 냉동 요구르트가 새로운 방법이 되었다. 아이스크림과 전통적인 요거트의 만남은 독특한 식감을 제공한다. 신시왕(新希望)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 요구르트를 출시하였고, 안무시(安慕希)에서 지역 한정판 아이스크림 바를 출시하였고, 휘산(辉山)에서는 오레오 아이스크림 요구르트를 출시하기도 하였다. ► 기능성 성분 첨가로 상온 요구르트 영양 부족 보완 중국 요구르트 시장에서 상온 요구르트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상온 요구르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 활성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었다. 이에 유제품 기업들은 상온 요구르트의 영양 부족을 보완하여, 상온 프로바이오틱스 요구르트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상온 요구르트와 프로바이오틱스가 잘 융합될 수 있도록 유제품 기업들은 기술 장벽을 뚫고 상온 프로바이오틱스 요구르트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안무시(安慕希)에서는 복합균종을 독특한 배합과 공법으로 1팩당 10억 마리의 프로바이오틱스 LGG 유산균을 첨가한 활성 프로바이오틱스 요구르트를 출시하였고, 먀오샤오샤(喵小侠)에서는 미네랄과 비타민, 칼슘, 철, 아연 등 12가지 영양소를 함유해 어린이의 건강한 발육과 성장에 좋은 A2 상온 요구르트를 출시하였다. 프로바이오틱스 외에도 소비자들은 유제품에 다양한 기능성 효과를 기대한다. 이에 작년 유제품 기업들은 요구르트의 기능성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면역력 강화, 비타민C 보충, 중국식 보양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었다. 멍뉴(蒙牛)에서 도시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제품으로 편리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요구르트를 출시하였고, Yoplait에서 단백질,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C를 한 병에 쉽게 보충할 수 있는 요구르트를 출시하였다. 2. 아이스크림, 몸에 부담을 줄이고, 문화가치를 더하다! ► 식물성 기반, 저지방, 저GI……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의 시대 아이미디어컨설팅(艾媒咨询)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약 80%가 무설탕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때, 몸에 부담을 줄이고 문화 가치가 더해진 제품이 소비자의 주요 소비 기준이 되었다. 많은 유제품 브랜드가 새로운 맛과 영양 강화, 그리고 품질 제고 측면에서 신제품을 개발하여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시대를 열었다. 이리(伊利)와 중쉐까오(钟薛高) 등의 브랜드는 저지방, 저GI의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였다. 식물성 우유의 인기로 인해 아이스크림에도 식물성 재료를 적용하여 라이트 베이스를 만든다. Oatly는 허마(盒马)와 협업하여 예쁜 제품 모양뿐만 아니라 유당과 트랜스지방을 함유하지 않는 저칼로리 귀리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으며, 라오예(酪也)는 쌀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출시하였다. ► 차(茶)와 술(酒) 문화 연계, 문화가치 부여 중국에서 마오타이(茅台, 고량주로 유명한 중국 주류브랜드) 아이스크림이 많은 인기를 얻은 이후, 2023년 아이스크림 시장에는 술과 콜라보하는 유행이 시작되었다. 우량예(五粮液), 서더(舍得), 루저우라오자오(泸州老窖) 등 주류업체들은 아이스크림 시장을 공략해 업계를 넘어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시작했다. 또한, 차(茶)와 콜라보한 유제품이 히트를 치면서, 아이스크림 기업도 ‘차(茶)와 만난 아이스크림’으로 소비자를 공략했다. 광밍요우베이(光明优倍)는 대홍포·용정차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하였고, 전시(甄稀)는 청감보이차·자스민을 아이스크림에 첨가하였다. 중쉐까오(钟薛高)는 자스민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하였고, 피자헛·KFC 등 외식 브랜드도 잇따라 차(茶) 베이스의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3. 성인용 분유 시장 열풍 및 HMO 어린이용 분유의 새바람 ► 성인용 분유 시장 열풍 건강에 대한 소비 수요가 더 높은 단계에 도달함에 따라 성인용 분유는 분유 시장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가 되고 있다. ‘2023년 징동마트(京东超市) 성인용 분유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성인용 분유 시장 규모는 약 156억에 달하며 수요 측면에서 성인 분유의 잠재 소비자는 영유아 분유보다 훨씬 높다. 작년 유제품 기업들이 성인용 분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혈색 완화, 프리바이오틱스 등 영양보충 등 다양한 기능적 수요를 맞추었다. 네슬레는 특허기술을 사용해 저탄소화물, 저유당, 저부담 분유 N3 친체유(亲体奶)를 출시하였고, 이리칭무(伊利轻慕)는 홍삼, 용안, 구기자를 첨가해 중국식 보양식 분유 홍삼환활분유(红参焕活奶粉)를 출시하였다. 멍뉴(蒙牛)는 몸매관리 수요에 맞춰 과채 효소 탈지분유 샤오만야오(小蛮腰)를 출시하였다. ► HMO, 신식품원료 승인에 따른 어린이용 분유의 새바람 2023년 10월 7일, 중국에서 두 종류의 모유 올리고당(HMO)이 신식품원료로 승인되었다. HMO는 장내 세균층 조절, 면역력 강화 및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개선 효과가 있어 영유아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성분이다. 그 이후로 HMO는 어린이용 분유의 새로운 필수요소가 되어 시장 경쟁이 시작되었다. 이리진링관(伊利金领冠), 페이허(飞鹤), 쥔러바오(君乐宝) 등 분유기업들이 HMO 어린이용 분유를 앞세워 HMO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어 허성위안(合生元), 완다산(完达山) 등 브랜드도 HMO 제품을 출시하였다. 시사점 1, 2편으로 나누어 2023년 유제품의 신제품 대상 도출한 변화 포인트를 바탕으로 2024년 유제품 트렌드를 살펴보았다. 중국 시장은 소비자들의 새롭고 창의적인 제품에 대한 높아진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진출 가능한 한국 신제품을 발굴하고, 더 나아가 중국 시장에 특화된 신제품을 개발하여 중국 유제품 시장을 공략할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출처 : https://foodaily.com/articles/35772
해외시장동향
[중국] 2024년 유제품 트렌드(1) 우유와 치즈
등록일
2024-02-24
조회
1489
[중국] 2024년 유제품 시장 트렌드 (1) : 우유와 치즈 2023년 중국 유제품 시장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가운데, 유제품 기업들은 일시적인 포화상태로 인한 성장통을 겪고 있으며 가격 전쟁은 상시적인 경쟁 수단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유제품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 추세 속 세분화된 유제품 부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시장 현황을 보면, 다양한 브랜드가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 현지 선두 브랜드 및 중소 브랜드 모두 원료, 기술, 기능, 풍미와 용도 등 다양한 방면의 혁신으로 끊임없이 신제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인용 치즈, 상온 요구르트, HMO, 기능성 우유 등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여 세분화 부류에서 주류 품목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있다. 2,000여개 유제품 중 2023년 기준 신제품을 샘플로 하여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유제품 시장 트렌드로 추출하여 2024년 유제품 혁신에 참고할만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유제품 세분화된 부류는 우유,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분유에 해당하며, 시장 트렌드 1편(우유, 치즈)과 2편(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분유)을 나누어 소개하고자 한다. 1. 우유 고급화 : 영양 강화, 타겟별 기능 세분화 중국은 최근 몇 년간 우유 품질의 향상에 집중하여 우유의 고급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과거 젖소의 품종, 원산지, 단백질 함량 등에 대한 경쟁 위주였다면, 2023년 우유 시장에서는 원료 조합이 더 풍부해지고 더 많은 특수 집단을 대상으로 세분화된 영양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 다양한 식재료 첨가로 더욱 풍부해진 영양소 보유 우유는 중요한 단백질 보충제로써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보여왔고, 이 중 단백질의 품질 향상은 핵심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런양이터우뉴(认养一头牛), 베이하이무창(北海牧场) 등 여러 브랜드에서는 인체에 더 쉽게 흡수될 수 있는 A2β-카제인 우유를 출시하였고, 신시왕(新希望)은 황티엔어(黄天鹅)와 연계하여 레시틴과 오보트랜스페린(달걀 흰자에 들어있는 당단백질)을 함유한 이중 단백질 우유를 출시하여 단백질 상호보완 및 영양 구조 최적화를 실현하였다. 중국식 보양 식생활 열풍으로 대추, 검은깨, 호박 등의 보양 식재료를 우유에 첨가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네슬레(nestle)에서는 구기자 대추 우유(枸杞红枣厚乳)를, 신시왕(新希望)에서는 오흑 생우유(五黑生牛乳)와 미니 단호박 우유(贝贝南瓜牛乳)를, 옌탕유업(燕塘乳业)에서는 보양 식생활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 특수 집단의 수요에 맞추어 기능을 더욱 세분화함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어린이 우유 시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시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고, 품질도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다. Foodaily에 따르면, 2023년 우유 신제품은 원료배합 최적화 및 영양 강화가 제품 연구 개발의 중점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허(飞鹤)는 칼슘, 철, 아연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어린이용 우유(茁然儿童配方奶新液奶)를 출시하였고, 멍뉴(蒙牛)에서는 더블 프리바이오틱스, 유청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첨가한 고품질의 HMO(모유 올리고당) 어린이용 우유(HMOs儿童液态配方奶)를, 젠아이(简爱)에서는 생우유의 영양소를 유지하면서 발전시킨, 어린이용 저온 살균 A2 생우유를 출시하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비자는 균형 있는 건강을 위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신체에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점점 더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수요에 따라 기능성 유제품은 다양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유제품 기업들은 일상 속 영양보충과 정제된 영양 분야에서 계속 노력하고 있다. 메이지(meiji)에서는 칼슘과 철분을 보충해 주는 뼈튼튼 조제우유(铁骨真真调制乳)를 출시하였고, 이리수화(伊利舒化)에서는 천연당조절 원료를 사용하여 낮은 GI의 효과에 도움이 되는 안당건우유(安糖健牛奶)를 출시하였고, 완다산(完达山)에서는 영양흡수에 도움이 되는 익양100 식이섬유 우유(益养100膳食纤维牛奶)를 출시하였다. 산위안(三元)에서는 수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인 멜라토닌을 함유한 굿나잇 순우유(极致晚安纯牛奶)를 출시하였다. 2. 치즈 :어린이 영양에서 벗어나, 성인용 치즈의 새로운 기회 발굴 ► 치즈의 형태 다양화 Foodaily에 따르면, 대다수의 유제품 브랜드가 어린이 소비자 대상 맞춤형 치즈 스틱 제품에만 한정하지 않고, 현재 치즈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먀오커란도(妙可蓝多)에서는 조리법과 결합해 다양한 풍미를 낼 수 있는 할루미 구운 치즈(哈路蜜煎烤奶酪)를 출시하였고, 샤루어커(夏洛克)에서는 성인용과 어린이용 크러스트 치즈(脆皮奶酪)와 치즈큐브(奶酪弹)를 각각 출시하였고, 신라우주의(新酪主义)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리는 치즈 한 조각(一块奶酪)을 출시하였다. ► 타겟 고객층 세분화, 새로운 수요 발굴 제품의 형태 외에도 치즈 혁신은 성인 타겟화 및 케이터링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이는 치즈 제품이 용도에 따라 소비자를 세분화하고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라오션시지아(酪神世家)에서는 여성을 위한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5차원 민낯 치즈(五维素颜奶酪)를 출시하였고, 먀오커란도(妙可蓝多)에서는 훈제 치즈, 체다치즈, 잭커비 치즈 그리고 남아프리카 고추가 들어간 술안주용 즉석 모듬치즈를 출시하였으며, 허마(盒马)에서는 베이커리용 치즈 소스(熔岩乳酪酱)를 출시하였다. 시사점 코로나19 이후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관련된 소비자 수요에 맞춘 신제품이 여전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제품의 패키지 등 형태와 디자인의 변화뿐만 아니라 원료별 기능과 효능 분석을 바탕으로 타겟 소비자에 필요한 영양소강화에 초점을 맞춰 제품 개발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 유제품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 추세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 중인 기능성 유제품 부류를 공략하는 것이 한국 농식품 기업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새로운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하여 소비자 니즈와 경쟁 제품군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여 중국 시장 내 한국 유제품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탐구가 필요하다. 출처 : https://foodaily.com/articles/35772 문의처 : aT상하이지사 / 070-7077-6198
해외시장동향
[중국] 유제품 시장 단기적으로 소비수요 집중될 것으로 전망
등록일
2024-01-26
조회
1841
중국 유제품 시장 단기적으로 소비수요 집중될 것으로 전망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에서 발표한 농산물 수급 분석 월보(2023년 11월)에 중국 유제품 시장 추이 분석과 시장 발전 전망이 포함되었다. 정월대보름, 설 명절 등 중국 내 전통 명절을 앞두고 소비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어 유제품 기업은 적극적으로 제품 생산을 늘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제품 구매 의향도 증가하고 있으며 당분간 원유(原乳)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국제시장 내 전체 우유 생산량 감소의 영향으로 공급상황이 상대적으로 긴장될 것으로 보이나, 시간이 지날수록 국제 수급 상황은 안정될 것으로 분석했다. 월보에 따르면 신선유제품은 단계적으로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가공 기업의 분유 재고가 충분하고 수입 신선우유의 가격이 전월 대비 떨어졌기 때문이다. 2023년 11월 기준 신선우유의 공급가격은 3.71위안/kg(한화 약 700원/kg)으로 전월 대비 0.5%, 전년대비 10.4% 감소했다. 공급 가격이 감소하였지만 신선우유의 소매가격은 크게 변동하지 않았다. 중국 국민의 경제 수준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유제품의 소비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소매가격도 보합세에 있다. 이에 반해 분유의 소매가격은 증가하고 있다. 투입되는 원재료 원가상승,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지속적으로 가격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중국 가격정보망(中国价格信息网)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2023년 11월 전국 도시 신선 우유 평균 소비자가격은 5.72위안/kg(약 1,060원)으로 전년대비 0.9% 상승했다. 그중에서 봉지 포장 신선우유의 소비자 가격은 5.3위안/kg(약 980원)으로 전년대비 1% 증가했고 박스 포장 신선우유는 6.14위안/kg(약 1,140원)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했다. 2023년 11월 전국 분유 평균 소비자 가격은 130.75위안/kg(약 24,200원)으로 전월 대비 0.4% 증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그 중 수입 분유는 154.24위안/kg(약 28,500원)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 전년 대비 4.7% 증가하였고, 중국산 분유는 107.25위안/kg(약 19,840원)으로 전월 대비 0.6% 증가, 전년 대비 4.2% 증가하여 국산과 수입산 모두 비슷한 추세임을 알 수 있다. 월보에 따르면 2023년 1-10월까지의 유제품 누적 수입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한다. 중국 내 유제품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궈차오(国潮, 애국소비) 등의 영향으로 수입산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중국 해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 유제품 수입량은 20.6만 톤으로 동기대비 7.8%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8.2억 달러로 동기대비 18.1% 감소했다. 2023년 10월까지의 유제품 누적 수입량은 239.8만 톤으로 동기대비 12% 감소했고 수입액은 99.5억 달러로 동기대비 11.3% 감소했다. 수출량은 4.8만 톤으로 동기대비 31.9% 증가했고 수출액은 2.2억 달러로 동기대비 39.1% 증가했다. 월보는 중국 신선 유제품 구매가격이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유제품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부류 중 하나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수준이 상승하며 가성비뿐 아니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추구하고, 이에 따라 품질이 좋은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의 제품들도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1741676545758564354
해외시장동향
[중국] 새로운 커피는 우유로부터 시작된다
등록일
2024-01-05
조회
1524
<중국, 새로운 커피는 우유로부터 시작된다> 아이루이 컨설팅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가 1년에 소비하는 라테는 24억 잔에 달한다고 한다. 이 수치는 중국 내 라테가 유행한다는 것을 뒷받침해 준다. 이에 따라 우유는 커피에 들어가는 부속품 중 하나가 아니라, 커피계의 혁신을 이끄는 주역이 되었다. 지난 한 해 중국 커피업계에서 사랑받은 우유를 알아보자. 1. 락토프리(유당제거) 우유 락토프리 우유는 이미 시중에서 익숙한 제품이지만 커피 브랜드 내에서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2023년 여름, 중국 유제품 기업인 색상유업(塞尚乳业)의 락토프리 우유는 커피 업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락토프리 우유는 업계 전문가의 인정을 받았을 뿐 아니라 바리스타 대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일반적으로 유당효소 처리하는 기존 락토프리 제품과 달리 초미세여과 단계를 추가하여 한층 더 깊은 맛을 만들어 낸 이 제품은, 커피와 결합되었을 때 커피의 풍미를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커피를 자주 마시지 않는 소비자도 커피 맛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며 커피업계에서 큰 환영을 받았다. 2024년에도 커피 업계에서 락토프리 우유의 역할을 기대할 가치가 있다. 2. 투명우유 : 유청 중국 내에서 투명우유라고 불리는 유청은 우유에 산성 물질을 첨가하여 분리된 것을 뜻한다. 개인 카페에서 유청을 넣은 커피가 등장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유청을 사용한 커피가 등장하였다. 유청은 최근 몇 년 동안 커피 업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청은 새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 맛의 신선함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며, 산미가 강한 원두와 잘 어울린다. 투명한 색을 띠어 다른 재료들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다. 3. 쌀우유 작년 한 해 중국 내에서 유행한 라테를 이야기할 때에는 쌀우유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0월 중국의 커피 브랜드인 쿠디커피는 동북의 오상쌀 이름을 걸고 ‘쌀우유라테’를 출시하였다. 작년 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루이싱커피의 장향라테(백주 브랜드인 마오타이와 콜라보하여 출시한 커피)에 대적하여 ‘술은 간을 상하게 하고, 죽은 위를 보호한다’라는 마케팅을 벌였다. 쿠디커피에서 시작된 쌀우유라테는 점차 다른 프랜차이즈로 번져나가 중국 내 새로운 유행이 되었다. 4. 코코넛우유 <2023년 음료 시장 통찰 보고서>에 따르면 코코넛우유는 이미 커피업계의 훌륭한 파트너가 되었다고 한다. 작년 10월 중순 식품업체인 가옥환선에서 초미세 가공 기술을 적용하여 더욱 풍부한 향을 가진 코코넛우유 제품을 출시하며 코코넛우유 열풍에 더 큰 바람을 더하였다. 특히 치즈나 버터와 코코넛우유를 결합하여 동물성·식물성 단백질을 풍부하게 담은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코코넛우유는 이미 널리 보급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커피 브랜드에서 코코넛우유를 주목하고 있다. 얼마 전 커피정보 제공업체인 가문(咖门)에서 주관한 음료 컨퍼런스에서는 혁신을 위해 ‘가장 친숙한 낯선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 친근하지만 새로운 변화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는 현재 시장 상황과 딱 맞는 말이다. 평소에 너무나 익숙한 우유도 다양한 연구 개발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해져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년간 저가경쟁을 이어온 커피업계는 새로움과 품질로 또 다른 승부처를 만들어내고 있다. 뛰어난 기술과 차별점을 가진 제품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시장동향
[중국] 유제품 시장 현황 및 전망
등록일
2023-12-29
조회
2339
중국 유제품 시장 현황 및 전망 중국 농업농촌부 낙농업 담당자인 웨이린(卫琳)의 소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중국의 낙농업 진흥사업이 괄목할만한 성과가 도출되었다고 한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중국의 우유 생산량이 4,000만 톤을 돌파하였는데, 이는 2018년 생산량에 비해 857만 톤 증가한 수준이다. 대규모 목장의 비율도 늘어났다. 100마리 이상 규모의 목장은 72%이고, 그중 1,000마리 이상 규모의 목장 비율은 51%에 달한다. 규모 방면의 발전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발전했다. 원유 품질 및 안전 모니터링 샘플림 검사 합격률은 100%를 달성하여 주요 영양 및 위생 지수는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지나며 유제품 업계도 많은 타격을 입었다. 작년부터 유제품의 소비하락, 원가 상승, 순이익 감소 등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카이두 소비자 지수(凯度消费者指数)의 데이터에서도 같은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상반기 거시경제 데이터 지표가 반등하고 식품업계의 건강과 관련된 식음료 품목의 증가세도 꺾이지 않았지만, 증가폭은 대부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이고 우유 시장 회복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전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조제분유 등 영유아대상 유제품은 성장했지만 수요 증가가 미미한 편이고 인구 감소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 시장의 매출은 동기 대비 2.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린은 중국 유제품 업계가 맞닥뜨린 위기가 있지만 그 속에 분명 기회도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유제품과 같은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이에 따라 소비자는 첨가물이 적게 들어간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중국 중산층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그와 관련된 제품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가 있기 때문에 유제품 소비는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3년 중국 우유 공급량은 6,000만 톤으로 1인당 41.3kg 정도인 수준이다. 경제회복에 따라 유제품 소비도 탄력을 받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농업대학 이승리(李胜利) 교수는 비록 중국의 인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부가가치제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며 인당 유제품 소비량도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2028년에는 우유 총 소비량 6,800만 톤, 인당 49kg가량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유제품 온라인 매출액은 동기대비 6.8% 증가했다. 특히 즉시배송 서비스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유제품 구매 방식이다. O2O및 취향 맞춤형 전자상거래 등 신유통채널의 유제품 매출액은 전부 동기대비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전통적인 전자상거래 매출액은 하락추이를 보이고 있다. 소비수요가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해 재해석을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유제품의 첨가물 및 기능성을 중시 여긴다. 청년층 소비자와 장년층 소비자가 유제품의 새로운 소비 주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년층 소비자는 건강과 맛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장년층 소비자는 전통적인 구매방식을 벗어나 더 다양한 방법으로 유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중국 전체 시장 관점에서는 마시는 유제품에서 먹는 유제품으로 소비습관이 바뀌고 있다. 즉 치즈 등 고체 유제품 시장도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구정을 앞두고 현재 유제품의 선물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간편함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1739455841709428738
해외시장동향
[중국] 다양성과 건강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쿠키 시장
등록일
2023-12-20
조회
2087
글로벌 쿠키 시장은 소비자의 가처분소득 증가, 도시화 가속, 지속적인 제품 혁신 등 다양한 요인에 힘입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평균 5.68%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2028년에 이르러 시장규모는 5,66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었다. 쿠키 시장은 많은 브랜드가 앞다투어 각양각색의 쿠키 제품 출시를 멈추지 않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지만 꾸준히 새로운 기회를 찾아가고 있다. 중국 유제품 시장의 선두 주자인 멍뉴(蒙牛)은 최근 고칼슘 쿠키 제품을 출시하며 쿠키 분야에 진출했다. 해당 제품은 우유 고칼슘과 치즈 고칼슘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현재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 한 상자(총150g)에 9.9위안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공식 매장의 제품 소개에 따르면 이 제품은 어린이에 맞춰 연구 및 개발한 것으로, 영유아 제품 기준보다 품질을 높이면서도 합성 향료와 트랜스 지방산을 첨가하지 않았다. 원료 측면에서 뉴질랜드 수입 천연 버터, 중국산 저력 밀가루, 덴마크 수입 치즈 분말, 멍뉴 우유 분말과 우유 등을 사용했다. 특히 칼슘 성분을 특별히 추가하여 체내 흡수를 높이는데 주안을 뒀다. 포장 패키지 측면에서는 한입 크기의 쿠키를 소분 소포장 방식을 채택하여 어린이의 섭취량과 취식 편의를 고려했다. 지난해에는 초콜릿 분야 선두 브랜드인 도브(德芙)가 밀크 초콜릿 쿠키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새로운 롤쿠키 제품은 도브가 중국 시장에서 출시한 첫 번째 쿠키 제품으로, 중국 쿠키 시장 진출의 야심 찬 첫걸음이었다. 건강과 웰빙 라이프스타일이 대유행하는 시대에 소비자는 쿠키에 대한 높은 기대와 기준을 품고 있다. 소비자 니즈를 고려하여 제품은 설탕, 소금, GI 값(혈당 지수) 등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면서도 건강한 원료, 특별한 재료를 선택하고 영양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경향이 두드려진다. 이와 관련하여 TMIC 데이터 측은 체형 관리와 관련된 제품이 66%의 성장률을 보이며 크게 성장했고 저당, 저지방, 건강한 곡물을 강조하는 제품이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세 속 시중에 나온 제품을 살펴보면 무첨가와 위 보호 기능을 강조하는 강중허구(江中猴菇)가 있고,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첨가한 비스커(必思可), 튀기지 않고 팽화하지 않은 타이핑바삭쿠키(太平咔咔脆) 등 긍정적인 기능성으로 특색있는 제품이 선호를 받았다. 이와 같은 다양한 제품이 웰빙 트렌드 속 쿠키 소비를 풍성하게 하면서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시사점 중국 쿠키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내막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창의적인 제품과 전략으로 아주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데 對중국 수출기업에 있어 현재는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소비자들의 안전하고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파악하고 고급 원료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능성과 디자인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독특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전까지 쿠키를 비롯한 스낵류가 어린이를 주고객층으로 삼았다면 기능성 쿠키는 그 범위를 크게 확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출처: https://www.foodaily.com/articles/34878
해외시장동향
[중국] 3분기 유제품 시장 리뷰 : 설렘 반 두려움 반
등록일
2023-10-20
조회
1849
올해 3분기 중국 유제품 시장 리뷰 : 설렘 반 두려움 반 올해 유제품 시장 3분기의 데이터가 발표되었다. 유제품 기업의 원가 상승, 소비력 하강 등 다양한 원인에 따라 기업 간의 성과도 차별화되고 있다. 정확한 전략과 맞춤형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한 기업들은 좋은 성과를 얻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은 생존이 어려워지고 있다. 여름철 성수기를 지나 3분기 소비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유제품 소비는 지속적으로 하락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1년 중 유제품 가격이 가장 낮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중국 축산업이 변화하며 규모화됨에 따라 소규모 방목장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우유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4분기에 들어서면서 유제품 소비와 가격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유제품 생산량 지속 증가 중국 국가 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유 생산량은 1,794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1월부터 8월까지의 유제품 생산량은 2,008.9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우유의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제품 가공의 증가 속도는 3.6%에 그친다. 이 수치는 유제품 소비력 저하를 나타내며, 바로 소비되지 않은 원유는 분말 형태로 가공하여 저장할 수밖에 없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유제품 시장의 경쟁 포인트는 가격이다.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많은 유통매장에서는 할인행사를 통해 가격경쟁을 지속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소비력이 저하되며 많은 기업들이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했으며, 원유(原奶) 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다. 유제품 수입량 및 수입액 모두 하락 중국 해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의 유제품 수입량은 201.8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하락했고, 수입액은 8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하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분유 제품의 수입량은 147.6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하락했고 수입액은 77.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의 수입량은 54.2만 톤으로 동기 대비 21.1% 하락했고 수입액은 10.8억 달러로 동기 대비 1.9% 하락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용량 분유, 연유 및 우유의 수입량은 모두 20% 이상 대폭 하락하였고, 영유아 분유 및 크림 제품은 10% 미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청 분말과 치즈 제품은 반대로 20%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중국 내 원유가 과잉생산됨에 따라 원유가 부족할 때 대체재로 사용하던 제품의 수입량이 선명히 하락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체 수입 유제품 규모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내 우유의 가격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수입 우유의 매출도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보조재로 사용되는 유청 분말과 치즈 제품의 수입량은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유제품 상장기업 30% 상반기 매출 및 수익 증가 유제품 상장기업의 성과를 살펴보면 30%가량의 기업의 상반기 매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보면 증가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 중국 유제품 선두 기업의 매출 증가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이리(伊利), 멍니우(蒙牛)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리의 영업수익 증가율은 5% 이하로 떨어졌고, 멍니우의 순이익도 동기 대비 2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대기업이 가격경쟁을 펼치며 점차 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특히 기초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유제품 업계의 시장 증가 속도가 느려지고 있음에 따라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원유 생산 기업의 이윤 또한 대폭 하락하고 있다. 작년부터 우유 가격은 원유 과잉생산으로 인해 하락 추이를 보이고 있고 목축 기업의 이윤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유란목업(优然牧业), 현대목업(现代牧业), 원생태 목업(原生态牧业) 등 대규모 목축 기업의 상반기 이윤은 대폭 하락했지만 영업 실적은 이와 반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이 경쟁에서 밀려나고 대기업 위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후 우유 가격이 다시 상승한다면 대기업 위주로 집중된 시장구조 또한 변화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시각이다. 중국 출생률이 매년 하락하며 영유아 분유 제조기업의 이윤도 같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치즈 제품 생산 기업도 치열한 경쟁 속에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 팬더유업(熊猫乳业) 등 B2B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은 연유 등 핵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얻으면서 수익과 이윤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중국 내 다양한 유제품이 출시되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며 점점 벽이 높아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현재 중국 내에서 다양한 한국 유제품이 B2C, B2B 시장에 깊숙하게 들어가 있다. 시장 경쟁은 과열되고 있지만 모방 불가한 품질로 시장에 먼저 진출한 제품과 같이 대체불가한 한국 유제품이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길 바란다. 출처: 중국식품보망 http://www.cnfood.cn/article?id=1713891567486472193
1
이슈
키워드
#유기농
#HMR
#1인가구
#포장(패키지)
#라벨링
#식품안전
#매운맛(Hot/Red)
KATI’s
PICK
[홍콩] 홍콩식품환경위생당국 신선육으로 둔갑되는 냉장냉동육 단속 집중
[태국] 수입 식품에 사전 판매 허가 취득 및 올바른 라벨 표시 권고
[미국] 경기침체로 인한 식품 소비 동향
[중국] 2024년 3월 중국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홍콩] 24년도 ‘유기농의 날’에 확인된 소비자들의 관심
오늘 내가 본
정보